주민준비위원회와 주거복지 협력

지난 18일 부천도시공사와 심곡3-1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준비위원회의가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18. /부천도시공사 제공
지난 18일 부천도시공사와 심곡3-1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준비위원회의가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18. /부천도시공사 제공

부천도시공사는 최근 심곡3-1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준비위원회와 사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과 공공이 협력해 노후 주거지 개선 및 주거복지 실현을 목표로 공공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서 주민준비위는 주민 의견 수렴 등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공사와 협력하고, 공사는 사업 추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전제로 신속한 행정 절차 이행 및 사업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지원키로 했다.

공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8월께 주민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추후 주민대표회의 구성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심곡3-1구역은 1967년 준공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상업지역으로, 주거 및 상업 기능이 쇠퇴해 정비가 시급한 곳으로 평가됐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심곡3-1구역 주민들의 노후 주거지 개선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성공적인 공공재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