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163가구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가 금융권에서 전월세 자금의 용도로 받은 대출잔액의 1~1.5% 이내 이자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광주시 주거복지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가구당 최대 100만원씩 지원하기로 하고 접수를 받았다. 지난달 17~28일 2주간 접수에 163가구가 신청했으며, 배점 순위에 따라 총 52가구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방세환 시장은 “신혼부부들이 초기 결혼 생활에서 겪는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시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