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21일~2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 축제박람회에서 다양한 지역 관광 콘텐츠를 소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지난 21일~2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 축제박람회에서 다양한 지역 관광 콘텐츠를 소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다양한 축제 콘텐츠와 관광 명소를 소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 축제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와 중부매일이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다. 박람회에는 전국 100여개 지자체와 기업이 참가해 각 지역의 축제와 관광자원을 선보이며, 상호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의 토대를 다졌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다채로운 축제, 매력 도시 부천’을 주제로 부천홍보관을 운영하면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BIBC) 등 주요 국제 문화축제를 소개했다. 아울러 지역 내 명소로 급부상한 상동호수공원 수피아, 부천아트센터, 부천아트벙커 B39 등을 연계한 관광 투어 콘텐츠도 함께 선보였다.

또 지자체 마스코트 콘테스트에도 참가해 공식 마스코트 ‘부천핸썹’을 알리는 한편,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를 통해 관광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부천홍보관에서는 ‘부천 관광 SNS 팔로우 이벤트’, ‘부천 관련 퀴즈(B-퀴즈) 맞히기’ 등 현장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참관객에게 다양한 홍보물과 기념품을 제공하며 부천 관광에 대한 관심도 유도했다.

조미숙 시 콘텐츠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부천이 보유한 차별화된 문화자산과 관광자원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부천의 대표 축제를 적극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해 관광객이 찾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