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사랑상품권(지류형). /성남시 제공
성남사랑상품권(지류형). /성남시 제공

월 구매한도 2배 샹향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성남시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이 더딘 상황임을 감안해 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27일 “10% 할인은 4월부터 자동으로 적용되며, 월 구매한도 상향은 관련 조례 개정이 이뤄지는 대로 시행될 예정”이라며 “이는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밝혔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성남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14세 이상이면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상품권은 18세 이상 시민이 성남시 내 NH농협은행,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10% 특별할인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