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체육회장 보궐선거에서 김영우(63) 전 이천시축구협회장이 당선됐다.
민선 3기 이천시체육회장의 갑작스런 유고로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치러진 27일 체육회장 보궐선거에서 김영우 전 협회장이 당선됐다.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이천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보궐선거 투·개표에서 총 선거인수 157명 중 투표인수는 138명, 개표결과 김영우 후보 73표, 조봉옥 후보 37표, 오태영 후보 13표, 김주동 후보 15표를 얻어 김영우 후보가 제3대 이천시체육회장 보궐선거에서 신임 회장 자리에 올랐다.
김 당선인은 민선 1기와 2기 이천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모두 아쉽게 2위를 차지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경기도민체전 유치, 시민 1인 1종목 운동갖기, 종목별 동호인 육성프로그램지원, 꿈나무 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김 당선인은 “체육인들과 약속한 내용 반드시 지킬 것이며 모든 종목이 함께 상생·협력하고 청소년과 어르신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도시 이천을,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