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오남읍 시유지에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홍지선 부시장은 28일 오남읍에서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협의회, 이장협의회, 지역주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근린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남리 산72-5번지 일원 3만1천761㎡ 에 조성되는 근린공원은 총사업비 약 90억원을 투입해 주민의견 수렴 후 오는 10월 착공해 2026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근린공원은 휴식형 정원, 건강 놀이 및 운동 공간, 숲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노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원 진입로와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이 계획에 포함됐다.
이날 설명회 후 주민들은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주거 지역과의 조화, 친환경적 요소 강화 등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홍 부시장은 “이번 공원 조성 사업으로 오남읍이 건강한 환경과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