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화·관광 랜드마크 탄생 예고

(주)노이펠리체는 여주시 연양동 436번지 일원 45,392㎡ 부지에 연면적 20,23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여주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주)노이펠리체 제공
(주)노이펠리체는 여주시 연양동 436번지 일원 45,392㎡ 부지에 연면적 20,23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여주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주)노이펠리체 제공

(주)노이펠리체(회장·윤경선)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에 맞춰 출렁다리 남단 구간에 ‘여주테마파크’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신륵사 관광지와 출렁다리를 연계한 남측 지역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광장과 휴식공간,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 여주의 새로운 문화공간 및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30일 여주시와 (주)노이펠리체에 따르면 여주테마파크는 여주시 연양동 436번지 일원 4만5천392㎡ 부지에 연면적 2만23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한 산업시설 및 기반시설 확충을 골자로 하며 (주)노이펠리체가 시행사로 나서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 5월 개통 예정인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의 남측 지역 개발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자연녹지지역 내 미개발 부지의 정비를 통해 기반시설 확충 및 도시 미관을 증진하고 도시의 체계적인 관리와 기능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주)노이펠리체는 여주테마파크를 1단계 공원조성공사와 2단계 여주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3월 중 시에 지구단위계획 입안을 신청하고, 1단계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시점부 공원조성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5년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강점은 주변 관광 인프라와의 연계성이다. 사업지 반경 1㎞ 이내에 신륵사, 여주박물관, 영월루, 황포돛배선착장, 수상레포츠선착장, 금빛유원지(캠핑장), 강변유원지 등 여주의 풍부한 관광자원이 위치해 있어 출렁다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노이펠리체 관계자는 “2023년부터 체계적인 조성계획을 수립해왔다”며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공간을 지양하고 매력적이고 유희와 휴식, 관광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 입지조사, 개발콘셉트 및 디자인 검토, 기본설계 등을 거쳐 사업을 완성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여주테마파크는 핵심시설 외에도 가족단위 체류형 공간, F&B, 레포츠 등의 테마존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한 공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여주테마파크가 완공되면 자연과 휴식, 체험이 결합된 여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가 활성화되고 여주의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