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배·방울토마토·한우 등 인증

매년 생산·유통 현장점검후 심사

‘슈퍼오닝(Super O’ning)’은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다. ‘Super+origin+morning’(Super the origin of morning)이 어우러진 합성어로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게 해주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란 의미를 담고 있다.

슈퍼오닝은 농업인, 평택시가 힘을 합쳐 탄생시켰다. 농업인은 슈퍼오닝 농산물 생산단지에 참여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시는 농업인을 적극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슈퍼오닝 인증 농산물에는 쌀, 배, 오이, 애호박, 토마토, 방울토마토, 한우가 있다. 이중 슈퍼오닝 쌀은 토질, 기후, 재배품종, 수확, 건조, 저장 및 도정 등 미질을 좌우하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첨단 시설의 저온, 건조, 적정 수분 유지, 가공 등의 장비와 공정 표준화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및 경기도지사 인증(G마크)을 획득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매년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상표 관리 조례’에 따라 생산, 출하, 유통 과정 등 현장점검을 실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만 슈퍼오닝 사용 권한이 부여되는 등 엄격한 관리를 기본으로 삼고 있다.

슈퍼오닝의 기원은 2006년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 조성 912㏊(추청·고시히카리)로 시작했지만 2025년 현재 쌀 단지 면적은 4천450㏊, 1만9천840t(고시히카리·꿈마지·추청)을 생산하고 있다.

과채류 생산단지(68.8㏊, 2천700t), 배(1천800t) 등에 슈퍼오닝 사용권을 부여하고 있다. 이처럼 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 교육 및 지도, 농업인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대강당에서 슈퍼오닝 쌀 생산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봄철 종자 파종부터 생산 재배 기술 등 품질 좋은 명품 쌀 생산을 위한 농업인 사전 교육을 가졌다.

※ 이 기사는 평택시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