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상대로 ‘6점 몰아치기’ 8-2 승리
kt 우규민 ‘블론세이브’ 롯데전 비겨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8회 빅이닝을 만들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원정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SSG는 자칫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줄 뻔했지만, 선발투수 문승원이 1실점만 내주는 호투와 한유섬의 결승 솔로포와 8회 6점을 올린 타선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5승(3패)째를 올린 SSG는 공동 2위를 유지했다.
SSG는 키움 선발투수 김윤하를 상대로 1회초 1사 후 정준재가 볼넷과 도루로 2루에 안착했다. 에레디아가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키움은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송성문이 문승원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1-1의 균형은 SSG가 6회초에 깼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유섬이 중월 솔로포로 결승점을 올렸다.
투수전으로 전개된 경기는 8회초 키움 불펜진의 난조 속에 11명의 타자가 공격을 이어가며 6점을 올린 SSG가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키움은 8회말 2사 1, 2루에서 최주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수원 kt wiz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선 11회 연장 접전 끝에 4-4로 비겼다. kt는 11회초 1사 만루에서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4-3으로 앞섰지만, 11회말 우규민이 승리를 지키는데 실패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