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천2억원(4.5%) 증가한 2조3천5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반회계 1조9천230억원, 특별회계 3천819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보다 일반회계는 969억원(5.3%), 특별회계 33억원(0.9%)이 각각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다음달 7일부터 열리는 제25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처방을 위해 지난 1월 시민 1인당 지역화폐 10만원을 지급하는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며 이번 2회 추경도 민생경제 회복과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고 살명했다.
주요 사업으로 ▲지역화폐 발행지원 189억원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 복지관 운영 47억원 ▲운정 청소년문화센터 조성 17억원 ▲공릉·임진각관광지 공유지 매입 33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70억원 ▲문산보건지소, 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 95억원 ▲반려동물 동반 여가시설 조성 20억원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68억원 ▲문산도서관 운영 25억원 등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민생회복을 위한 제1회 추경예산에 이어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집행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