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유일 무승팀… 지동원마저 부상

FC안양, 5골 8실점 수비 조직력에 ‘구멍’

프로축구 K리그1 경기도 구단인 수원FC와 FC안양의 초반 부진이 심각하다. 지난 30일 끝난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결과 수원FC와 안양이 나란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원FC는 개막 6경기(3무3패)째 무승을 거두는 등 K리그1 12개팀 가운데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유일한 팀이 됐다. 수원FC는 승점 3으로 리그 최하위인 12위를 마크 중이다.

수원FC와 가장 큰 문제점은 골결정력이다.

수원FC는 6경기를 치른 결과 단 2골만 넣었고 상대에 6골을 내줬다. 개막전인 광주FC를 비롯해 대전 하나시티즌, FC서울, 제주SK까지 4경기에서 모두 무득점으로 물러났다.

수원FC는 총 6경기에서 39개 슈팅과 15개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외국인 선수 안데르손과 루안이 한 골씩을 넣었을 뿐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또 수원FC 공격의 핵심인 안데르손이 10개 슈팅과 유효슈팅 5개를 기록하고도 1골에 그쳤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

게다가 지난 30일 제주 전에서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지동원이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 통증을 호소하는 등 악재까지 만났다.

올해 K리그1 무대를 밟은 안양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안양은 승점 6(2승4패)으로 11위를 기록 중이다.

안양은 팀 득점에서 5골을 넣어 준수한 성적을 올렸지만 상대팀에 8실점했다는 점에서 수비 조직력이 문제로 꼽힌다.

전체 52개 슈팅 가운데 28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고도 패배가 많았다. 6경기 모두 무승부가 없었다는 점에서 안정된 수비보다는 공격력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공격수 모따가 팀내 가장 많은 2골을 넣었고 마테우스, 채현우, 최성범 등 공격수들의 다득점 공격이 돋보였지만, 수비 불안은 점검해야 할 사항이다. 또 주전 골키퍼 김다솔이 지난 제주 전에서 퇴장당하면서 향후 골키퍼에 대한 부담도 우려스럽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