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이동현(앞줄 왼쪽 5번째) 총장과 유웅환 박사, 양향자·안민석 석좌교수 등 반도체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과 학생들이 지난해 10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평택대 제공
평택대학교 이동현(앞줄 왼쪽 5번째) 총장과 유웅환 박사, 양향자·안민석 석좌교수 등 반도체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과 학생들이 지난해 10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평택대 제공

평택대학교가 첨단 반도체 인재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대는 2023년 10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운영 계약학과 운영을 시작으로 국가의 기간산업인 반도체 산업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이어 2024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목적의 ‘부트캠프 사업 유치’, 올해 ‘지능형 반도체 학과 신설’ 등 첨단산업에서 일 할 인재 육성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와 관련 평택대는 지난해 10월29일, ‘부트캠프 사업’ 1차년도 착수보고회와 1년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첨단 분야 산업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평택대는 그동안 원익IPS, 하나마이크론(주), 에이피엘, 셈테크 등 반도체 분야를 선도하는 14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학생들은 협약 기업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체득하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등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질적인 직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1차 부트캠프에선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유웅환 박사, 양향자·안민석 석좌교수 등 반도체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직접 강연을 펼쳐 교육생들의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포항공과대학교 반도체기술융합센터 견학, 반도체 취업캠프, 세미콘 코리아 참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최신 반도체 기술과 산업 동향을 직접 경험하고 취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결과 총 149명의 교육생이 양성됐으며, 이 중 50.3%에 해당하는 75명이 중급 수준의 반도체 기술을 습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과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평택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차년도 사업에서는 보다 심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반도체 전문가 특강 및 콘퍼런스 참여를 확대해 교육생들이 더욱 전문적인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