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올 하반기 착공 본격화

동탄 트램 콘셉트 디자인. 2025.4.2 /화성시 제공
동탄 트램 콘셉트 디자인. 2025.4.2 /화성시 제공

화성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동탄 트램)가 조만간 본격화될 전망이다.

화성시는 2일 동탄 트램 1단계 공사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조달청 나라장터에 입찰 주요 정보를 사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전 공개 기간은 오는 8일까지며 이후 조달청에서 기술형 입찰 방식으로 입찰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 절차가 진행되는 동탄 트램 1단계 건설 공사 구간은 수원 망포역~동탄역~방교동 노선(13.8㎞)과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노선(17.8㎞)이다.

실시설계와 공사를 동시에 수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도입해 기존 방식에 비해 공사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우선 시공 구간에 대한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1단계 공사에서 제외된 구간은 방교동에서 오산역까지 이어지는 오산시 관내 2.85㎞로, 오산시가 별도로 사업(2단계)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 9천981억원이 투입돼 2개 노선(총연장 34.4㎞)으로 건설되는 동탄 트램은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며 36개의 정거장이 만들어진다.

전체 사업비 대부분은 동탄2신도시 조성 사업을 시행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며 나머지는 오산시와 화성시, 수원시가 분담한다. 전 노선 개통은 오는 2028년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