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바디로션, 샤워젤 등 생활용품

배 회장, 어려운 상황마다 기부 이어가

배해동 (주)태성산업 회장(왼쪽)이 3일 안양시청을 방문해 최대호 시장에게 5천만원 상당의 산불 피해지역 지원용품을 기탁하고 있다. 2025.4.3  /안양시 제공
배해동 (주)태성산업 회장(왼쪽)이 3일 안양시청을 방문해 최대호 시장에게 5천만원 상당의 산불 피해지역 지원용품을 기탁하고 있다. 2025.4.3 /안양시 제공

안양시 소재 기업 ㈜태성산업의 배해동 회장이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과 산불 진화 인력을 위해 5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내놓았다.

배 회장은 3일 오전 안양시청을 방문해 최대호 시장에게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샤워젤, 바디로션, 화장품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이다.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과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배 회장은 대형 사건·사고 및 국가적인 어려움이 닥쳤을 때 마다 지원에 나서왔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2년 넘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시의 ‘행복한 안양만들기’ 프로젝트의 착한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화장품 용기 전문 제조업체인 ㈜태성산업과 화장품 제조업체 토니모리 회장으로 기업을 이끌며 국내 화장품산업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기탁식에서 배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도와야 하는 것이 기업인의 소임이라 생각한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이 생필품인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울 때마다 항상 적극 지원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받은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