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경기도 내 교육지원청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학교지원 이력관리 시스템’. 2025.4.9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공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경기도 내 교육지원청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학교지원 이력관리 시스템’. 2025.4.9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공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경기도 내 교육지원청 가운데 처음으로 ‘학교지원 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학교지원 이력관리 시스템은 연도별 예산지원 현황을 시각화해 제공하며 학교별 환경개선사업과 교육프로그램의 지원 내역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교별 지원 흐름을 분석하고, 현장 중심의 장학 및 예산지원 계획 수립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그동안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예산지원 이력을 통합해 장학 업무에 활용하고 지원사업의 효과성 분석, 우선순위 선정 등에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증거기반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지원 체계 구축을 하게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교지원 이력관리 시스템 도입은 학교 예산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서은경 교육장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서 교육장은 “이번 시스템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꼭 필요한 지원이 제때에 이루어지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교육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