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자전거대축전’ 개막

초급·일반코스 나눠 행사

오는 27일 안산호수공원 일대에서 ‘2025 안산 자전거대축전’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4월28일 열린 ‘2024안산자전거 대축전’. /경인일보DB
오는 27일 안산호수공원 일대에서 ‘2025 안산 자전거대축전’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4월28일 열린 ‘2024안산자전거 대축전’. /경인일보DB

매년 수 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안산시 대표 축제로 거듭난 ‘자전거대축전’이 오는 27일 안산호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안산시체육회와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안산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안산시가 후원하는 ‘2025 안산 자전거 대축전’은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을 변화시키고자 추진된다. 매년 참가자만 1천여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코스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초급코스와 일반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초급코스는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단지 일대를 돌아오는 8㎞로, 일반코스는 안산천과 화랑천을 돌아오는 25㎞로 구성됐다. 일반코스는 지난 대회보다 6㎞가 늘어났으며 모두 비경쟁 퍼레이드로 진행된다.

참가자(참가비 1인당 1만5천원) 전원에게는 배번호와 간식, 완주메달, 기념품이 지급된다.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안산 호수공원 중앙무대에선 초대가수와 대학 동아리 초청 공연이 열리고, 행사장 내에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인도어라이딩, 거북이라이딩, 쌩쌩이라이딩 등이 진행된다.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