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향리 평화기념관·황금해안길·서해마루 유스호스텔
화성시가 서해안 관광시대 명소로 자리매김할 매향리 평화기념관, 황금해안길,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조성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시 조승현 대변인은 14일 오후 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들 3곳이 앞으로 서해안시대를 열어갈 화성의 미래 먹거리로서 당일치기 관광이 아닌 체류형 숙박을 통한 힐링의 공간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21일 오픈하는 매향리 평화기념관은 옛 쿠니사격장 2만3천852㎡ 부지에 존치 건축물과 함께 새로운 환경조형물 등을 설치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관광 전시 체험 등을 할수 있는 서남부권 관광명소로 조성됐다.
조 대변인은 서해안 군 철조망 철거에 따른 해안절경을 맛볼수 있는 황금해안길(서신면 궁평항~제부마리나항. 총연장 17㎞) 조성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금해안길은 총 사업비 465억원이 투입돼 국내 최장의 해안데크길로 조성된다.
체류형 관광을 이끌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이달 준공돼 오는 9월부터 대표적 청소년 활동의 문화시설로 제공된다. 368명을 수용할수 있는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서해안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