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 사업부문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 사업부문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전 사업부분 최고등급 ‘쾌거’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정용기)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 사업부문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5일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4년도에 평가를 받은 182개 공공기관 중 2년 이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공기업은 한난을 포함하여 총 5개에 불과하다.

한난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고객설비 안전수준관리제 ▲우수단지 기계실 견학프로그램 ▲현장방문형 토탈케어 드림팀 등을 도입했다. 또 현장만족도 조사 개편, 고객 감사카드발송 등 고객 소통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이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자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고객 의견을 수렴했고,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노인복지주택의 난방비 부담 30% 절감, 동절기 열공급 중단 시 1시간마다 기본요금 1일분 감면 등 고객의 부담은 완화하고 권익은 강화하는 방향으로 서비스약관을 전면 개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고객 자문단 의견을 반영해 에너지 효율향상 지원사업의 신청절차 등을 개선하고 약 23만 세대 고객의 에너지 절감과 난방비 부담 완화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한난은 고객만족도 조사 대상이 되는 모든 사업 부문(지역난방·냉방, 구역전기)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용기 사장은 “이번 성과는 한난의 전 임직원들이 고객 중심 마인드를 가지고 고객의 현장을 열심히 발로 뛴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 감동 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