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임정모)는 올해 4월 급여부터 관내 전 학교 교육공무직원의 급여업무를 일원화 했다.
이는 교육지원청이 직접산출, 사회보험료 납부까지 통합 처리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운영체계 구축에 나섰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학교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공무직원의 처우 개선을 실현하는 도내 최초 사례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을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을 시작, 지난 2월 8개 직종 473명의 급여를 통합처리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는 급식인건비 직종을 통합해 시행했다.
관내 전체 교육공무직원 870명과 한달이상 대체인력을 포함한 총 910명의 급여업무를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관리하는 방식이다.
교육지원청은 일선 학교에서 시행하는 급여 방식을 통합시스템으로 전환함으로써 학교 행정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급여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임정모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행정업무를 줄이고 교육지원청의 현장지원 기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