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동기획
GAP·G마크 인증 등 검증된 품질
안전 먹거리·지역경제 활성에 기여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Super O’ning, Super+origin+morning)’이 최근 열린 ‘2025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에서 농특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해 다시 한 번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1일 평택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소비의 가치를 높이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적극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서 슈퍼오닝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이미지에 가장 부합한 것은 물론 농민과 소비자 간 만족을 실현하며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슈퍼오닝은 우수농산물(GAP) 및 G마크 등의 인증과 까다로운 심사 등을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한 점 등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06년도에 탄생한 슈퍼오닝은 평택의 주요 생산 농산물인 쌀, 배, 토마토 등 8개의 인증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슈퍼오닝 쌀은 미국 등 7개국에 수출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현재 슈퍼오닝 쌀 단지 면적은 4천450㏊, 1만9천840t(고시히카리, 꿈마지, 추청)을 생산하고 있다. 과채류 생산단지(68.8㏊, 2천700t), 배(1천800t) 등에 슈퍼오닝 사용권을 부여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매년 슈퍼오닝 쌀 생산 농업인 수백명을 대상으로 봄철 종자 파종부터 생산 재배 기술 등 품질 좋은 명품 쌀 생산을 위한 농업인 사전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마케팅 행사를 추진, 브랜드의 지속 발전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평택시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