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 메인화면.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 메인화면. /성남시 제공

2021년부터 1월부터 운영

평생교육 정보 통합 제공

누적 강좌 개설도 2만7천회 달해

성남시의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이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산재돼 있는 평생교육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은 강좌 수강신청, 결제 등을 손쉽게 하고 기관 운영자는 출결관리, 수강 대기인원 관리 등 교육 관련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런 ‘배움숲’은 개소 4년 만에 평생교육기관 221개소가 가입하고 시민 회원 수가 9만 명을 넘는 등 성남시 대표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누적 강좌 개설 횟수도 2만 7천여 회에 달하며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배움숲’은 평생학습관,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다양한 기관의 강좌 운영 정보를 통합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GSEEK’, 세종세이버대학교 등 8개 온라인 교육 기관과도 연계해 4만 4천여개의 동영상 강좌도 무료로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EBS’, ‘강남인강’과도 홈페이지 링크를 연계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강남인강’의 경우 전국 예비 중1~고등학생까지 연 5만원으로 2만여 개의 강의를 1년 내내 제한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의 경우는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움숲’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더 나은 평생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성남시 배움숲’을 검색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