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희건설(회장·이봉관)이 여주시 북내면 여강중고등학교에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한 스쿨버스를 기증하고, 지난달에는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교육지원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여강중고등학교(교장·김주완)에 따르면 최근 장학금 전달식에는 서희건설 김도완 현장총괄과 민윤기 관리부장을 비롯해 북내면 박수만 이장협의회장, 이기호 여강총동문회장, 김주완 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서희건설이 2022년 2월 스쿨버스 기증에 이어 지속해온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여강중학교는 교육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꿈성진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 학교들이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여강중학교는 학급 수가 증가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서희건설이 기증한 스쿨버스가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제공하며 이러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여강고등학교는 기숙형 명문학교로 ‘캠스데이’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우수대학 진학 실적을 쌓고 있다. 올해도 서울대, 순천향대 의대, 연세대 등 주요대학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지역 명문 사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김주완 교장은 “서희건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소중히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