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식·여주도자기축제’ 개최

5월 1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 및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식’(동시개최: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공군 제공
5월 1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 및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식’(동시개최: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공군 제공

여주시에서 개최되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을 맞아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화려한 에어쇼로 여주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5월 1일 신륵사 관광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식 및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공군 제53전투비행단은 성공적인 에어쇼를 위해 4월 2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30분, 각각 1시간씩 여주남한강출렁다리 북단 광장 인근 상공에서 리허설 비행을 실시한다. 본 행사에서는 T-50B 골든이글 8대가 참여하는 15분간의 화려한 곡예비행이 펼쳐진다.

블랙이글스는 대한민국 공군을 대표하는 특수비행팀으로 국내외에서 연간 50회 이상의 에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태극 문양 연기, 하트와 큐피드, 레인폴, 빅토리 브레이크 등 약 30여 가지의 고난도 곡예비행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강원도 원주 공군기지를 본부로 하며, 엘리트 조종사와 정비사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광체육과 관계자는 “리허설과 본 행사 당일 비행으로 인해 여주시 전역에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특히 축산농가, 영유아보육시설, 공동주택 등 소음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예방 조치를 마련하고 있으며, SNS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5월 1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 및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식’(동시개최: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 여주시 제공
5월 1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 및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식’(동시개최: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 여주시 제공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