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특례시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화성시연구원(원장·박철수)이 지역사회와 소통창구를 다변화하고 있다.
화성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기관으로 설립된 화성시연구원의 임직원들은 대부분 박사급 전문인력이다. 사무실에서 연구에 매진하는 통례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행위는 매우 이례적이다.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기 위해 지난 23일 동탄5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이웃돕기 물품지원과 직접 하천정비에도 나섰다.
연구원은 이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2박스와 김 4박스를 기부했다.
기부 이후에는 동탄5동 직원들과 고매천 일대에서 ‘청렴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실시하며 환경정비에도 적극 참여했다.
연구원은 더 나아가 동탄5동 지역 도로입양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를 통해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박철수 원장은 “연구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과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실천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