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15일 열린 화성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화성시의회 제공
사진은 지난 15일 열린 화성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화성시의회 제공

화성특례시의회는 24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천861억원을 심의 의결했다.

이로써 올해 화성시 예산은 당초 예산 3조5천28억원 보다 1천861억원이 늘어난 3조6천889억원으로 증액됐다.

이번 추경은 국내외 정세변화와 경기둔화 국면에서 민생안정과 지역활력 회복을 위한 것으로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대폭 반영됐다.

주요 생활밀착형 사업은 벼 병해충 방제 및 소형농기계 지원 16억원, 정남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공사 20억 원, 비봉 도시계획도로 개설 15억원 등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추경은 지역화폐 발행 지원 123억원, 기업 수출상담회 개최 1억4천만 원,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 9천만원이 반영됐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 93억원, 역사문화공원 조성 13억원 등을 편성했다.

대중교통 확충사업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120억원, 버스공영제 운영 30억원, 동탄인덕원선 역사 분담금 50억원이 반영됐다.

도로 인프라 개선을 위해선 수기~분천 간 도로 확포장 12억원, 시도31호선 도로 확포장 30억원, 궁평관광지 연결도로 확포장 23억원 등이 포함됐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