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종(안양 신성중)이 제75회 동아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유해종은 28일 제주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중부 자유형 100m결승에서 54초88의 대회신기록(종전 55초24)을 작성하며 1위로 골인, 김진호(수원북중·1분00초36)와 신재훈(인천 광성중·1분00초48)을 2, 3위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어 유해종은 계영 800m에서도 정용, 한승만, 윤완기(이상 신성중)와 함께 8분20초27의 대회신기록(종전 8분25초04)으로 1위에 올라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개인혼영 200m에서는 이선아(경기체고)가 2분28초72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고부 개인혼영 200m에서는 송기웅(인천체고)이 2분18초33으로 1위로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