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리틀팀이 제4회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쾌조의 첫승을 올렸다.

홈팀인 구리리틀팀은 27일 열린 대회 첫날 A조예선에서 덕양리틀팀을 8-0으로 대파하고 1승을 올렸으며 같은조의 일산리틀팀은 안산리틀팀을 10-5로 꺾었다.

또 B조의 잠실리틀팀은 접전 끝에 동부리틀팀을 9-8, 1점차로 신승을 거두었다.

한편 이날 오전 토평동 시립리틀야구단 전용구장 한강 둔치에서 이무성 시장과 관내 시·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리틀야구단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이 시장은 인사말은 통해 “모든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정정당당하고 공명하게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맨정신을 준수해 화합과 기량을 발휘하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A조(구리·덕양·일산·남양·안산), B조(동부·잠실·서초·용산), C조(중부·계룡대·자이언츠·도봉), D조(성남·서부·강북·노원)등 17개팀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