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경기체고)가 제31회 해군참모총장배 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조아라는 12일 잠실올림픽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고등부 평영 200m결선에서 2분31초45의 기록으로 골인, 동료 권혜림(2분46초60), 이윤미(경남체고·2분46초77)를 여유있게 2, 3위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아라는 전날 여자고등부 계영 400m에서 이규리, 이희영, 지영미와 함께 3분59초77(종전 4분01초20)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고등부 자유형 400m에서는 김인영(인명여고)이 4분26초9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초등부 자유형 200m에서 2분10초50으로 우승을 차지한 진동환(구월서초)은 자유형 400m(4분33초89)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