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중과 부평동중이 제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초·중·고 초청 축구대회에서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이천중은 24일 인천 동구구장에서 열린 중등부 16강전에서 전반에 터뜨린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 율전중을 1-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부평동중도 서울 장안중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 8강에 합류했으며 시흥 정왕중도 수원 연무중을 3-0으로 제압했다.

그러나 만수중은 전북 이리동중과 1-1로 비긴뒤 승부차기에서 1-3으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으며 성남 풍생중은 서울 역곡중에 0-4로, 제물포중은 창원 토월중에 1-2로 패했다.

초등부에서는 성남 한솔초가 구리 부양초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 8강에 올랐으며 남동초는 부평초를 3-1로, 부천 계남초는 인천 안남초를 1-0으로 각각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