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고와 장충고, 세광고가 제3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첫 경기를 나란히 이기고 2회전에 올랐다.

동산고는 5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휘문고와의 1회전에서 2-2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1회말 1사 1, 2루때 장동현의 적시 2루타로 끝내기 결승점을 뽑아 3-2로 이겼다.

또 장충고는 제물포고를 상대로 선발 오현택과 오진호가 이어던지며 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이세중이 3타수 3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6-0으로 낙승했다.

세광고도 인창고를 맞아 1-2로 뒤지던 7회초 2사 3루에서 나온 3연속 안타로 3점을 뽑아 역전한후 8회 김오중이 쐐기포 2점 홈런을 작렬, 6-2로 이겼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