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골퍼' 최나연(오산 성호중)이 프로골퍼 최경주의 US PGA제패 기념 제1회 호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여자부 패권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최나연은 19일 광주CC(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합계 5언더파 211타(71-68-72)로 우승, MBC 청소년 최강전과 한국주니어선수권대회, 한미스포츠배에 이어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신현수(인천 인일여고)는 3언더파 213타(72-73-68)로 2위, 김혜정(영파여고 3)이 1언더파 215타(75-69-71)로 3위에 올랐다.

또 남자부에선 김범식(전주고)이 이날 보기없이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69-70-68)로 창설대회의 우승컵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 초등부에선 윤정호(동북초)가 2오버파 146타(75-71)로, 여자 초등부는 양제윤(금동초)이 4오버파 148타(71-77)로 각각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