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회 전북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으로 2년연속 정상을 차지, 체육 웅도의 위상을 다시한번 드높인 경기도 선수단이 17일 개선했다.
이날 오후 1시께 동수원IC를 통해 개선한 도 선수단은 동문~남문~중동사거리를 거쳐 환영식이 열리는 경기도청 광장에 도착했다.
2시30분부터 벌어진 환영식은 손학규 도지사, 홍영기 도의회의장, 윤옥기 교육감,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 가맹경기단체장, 참가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거행됐다.
단장인 손 지사에게 이정남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종합우승기와 우승배를 봉납했고 축포가 터지는 가운데 오색풍선이 푸른 창공을 수놓으며 분위기는 절정을 이뤘다. 손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흘린 땀과 노고의 결실로 알찬 수확을 거둔 선수단 여러분께 우선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로써 경기도는 동계체전, 소년체전, 생활체육까지 4개 전국종합대회 2년연속 그랜드슬램을 달성, 한국 체육을 선도하는 웅도의 저력을 다시한번 과시했다”고 치하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전라북도에서 열린 제84회 전국체전에서 금 120, 은 126개, 동메달 120개로 7만5천981점을 획득, 라이벌 서울에 압도적인 대승을 거뒀다.
체전 2연패 도선수단 환영식
입력 2003-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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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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