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간 생활체육 교류를 통한 상호 우의와 친선을 다지는 2003 한·중 생활체육교류 경기도연합회장배 대회가 29일부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남양주 문화체육센터)과 테니스(성남 시립테니스장), 탁구(수원 인계초교), 볼링(안산 월드볼링센터) 등 4개종목에 걸쳐 30일까지 2일간 열린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주최로 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중심의 30세 이상 남녀 46명의 선수가 참가, 도대표 선수들과 함께 기량을 겨루게 된다.

도생활체육협의회 임도빈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양국간의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간, 지역간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