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롤러스케이트의 간판 궉채이(16·안양 동안고)가 제22회 회장기전국학교및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제84회 전국체전 2연패의 주역인 궉채이는 26일 서귀포 강창학공원 롤러스케이트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포인트 5천m 경기에서 44점을 획득, 이유미(일신여고·30점)를 큰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또 이 종목 여자실업부에서는 김혜미(경북도청)가, 남자대학부 포인트 1만m에서는 이민섭(충북대)이 각각 우승했다.

이밖에 남녀대학부 500m에서는 조정훈(관동대)과 우수영(관동대)이, 실업부에서는 김재성(경북도청)이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