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기쁩니다.”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경기도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김선화(한국체대 4년).

18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여대부 500m에서 42초3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김선화는 봉일천중 1년때 스케이트를 시작해 문산종고를 거쳤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해 기록이 다소 부진했다”며 아쉬움을 피력한 김선화는 158㎝의 단신이지만 순발력과 승부 근성, 코너워크를 겸비한 기대주다.

1천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2관왕의 의지를 밝힌 김선화는 “스타트 기술 등 미진한 부분을 더욱 보강해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