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진땀나는 승부끝에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2회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스튜어트 싱크(미국)에게 발목이 잡혀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우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리조트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회전(64강전)에서 존 롤린스(미국)와 최종홀까지 가는 접전끝에 1홀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