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가 제34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 정상에 올랐다.
용인대는 25일 충북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동아대를 4-1로 가볍게 메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인하대는 3위에 올랐다.
4강전서 한림대를 4-3으로 힘겹게 꺾고 결승에 진출한 용인대는 김흥석과 이병주가 상대를 2-0으로 누르며 기선을 잡았다.
이후 용인대는 3번째로 나선 정현민이 상대 손현락에 안다리 공격을 당해 먼저 한판을 내줬으나 2, 3번째 판을 안다리 기술로 연이어 메쳐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승세를 이어갔다.
4번째 이형호가 패한 뒤 용인대는 마지막 구자현이 상대 김대욱을 2-1로 누르며 경기를 종료했다.
이밖에 개인전에선 소장급(80㎏이하) 황인철과 용사급(95㎏이하) 박태현, 장사급(105㎏이상) 김승현(이상 인하대)이 각각 체급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경장급(75㎏이하) 김흥석과 청장급(85㎏이하) 장창영, 용장급(90㎏이하) 김용재, 장사급 유승록(이상 용인대)이 나란히 2위에 올랐다.
용인대, 회장기 씨름 단체전 우승
입력 2004-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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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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