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진(연천고)이 제21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경기대회 여고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유효진은 27일 전남 나부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고등부 스프린터에서 박은미(주례여고)와 정회진(경남)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유효진은 여고 7.5㎞ 스크레치와 단체 스프린트 1위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4㎞ 단체추발에선 유기훈, 홍길숭, 조강훈, 유기홍이 팀을 이룬 가평고가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여고 500m 독주의 이나리(연천고·39초430)와 여일반 스크레치 장혜림(연천군청), 남고 24㎞포인트 유기홍(가평고)이 각각 2위에 올랐다.

한편 남고 스크레치의 김동훈(남양주 동화고)과 남일반 40㎞메디슨 성민식-김종광(의정부시청·12점)조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