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북중이 2004아테네올림픽 5차 선발전을 겸한 제20회 회장기전국사격대회 남중부 공기권총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문산북중은 20일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중등부 공기권총 단체전 결승에서 최영원(374점), 민귀동(372점), 이태곤(369점)이 합계 1천115점을 쏴 입석중(1천109점)과 대도중(1천103점)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또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선 강창우(수원 천천중)이 398점의 부별 타이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이 종목 단체전에서 이영진(92점), 문도선(390점), 이종호(390점)이 팀을 이룬 공도중(안성)이 합계 1천172점으로 2위에 올랐다.

한수중(고양)은 이 종목에서 강태원(398점), 김보길(388점), 김서현(385점)이 합계 1천171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남자 고등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 조은상(의정부 송현고·556점)이 3위에 올랐고 이 종목 단체전에서 조은상, 이대명(541점), 문성환(529점)이 분전한 송현고는 합계 1천626점으로 역시 동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