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블루윙즈 차범근 감독이 2004아테네올림픽 성화 봉송주자로 뛰게 됐다.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5개 대륙을 순회하는 성화 불씨는 오는 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다. 차 감독은 성화가 서울시를 지나는 오후 6시40분경 국립의료원 앞에서 을지로 지하상가까지 약 400m 구간의 성화를 옮기게 됐다.

한편 아테네 올림픽 성화봉송은 '성화를 잡아라, 세계를 묶어라'라는 표어아래 올림픽 개막전 두달동안 열리며 삼성전자가 후원사로 봉송주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