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우(용인대)가 제44회 회장기 전국단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팀 동료 박병훈을 누르고 결승에 오른 최현우는 13일 충북 청주여고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2단 결승에서 팀 동료 정진봉을 상대로 머리와 허리 공격을 성공시켜 2-0으로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6단에서는 김진용(부천시청)이 결승전에서 김정국(대구 달서구청)에게 0-2로 패해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렀으며 5단에서는 서범상(남양주시청)이 준결승에서 노만호(경북 구미시청)에게 0-1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여자부 2단에서는 박제현(용인대)이 팀동료 이수진을 1-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초단부에서는 김혜선(과천고)이 김정아(제주상고)를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