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신고와 성남 야탑고가 제5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나란히 콜드게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유신고는 25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대구고와의 예선 1차전에서 3회 대회 첫 만루홈런 등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12-2, 6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16강전에 진출한 유신고는 28일 중앙고-전주고 승자와 8강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1, 2회 각각 1점씩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은 유신고는 3회말 타자일순하는 맹타를 휘두르며 대거 6점을 얻어냈다.
특히 3-0으로 앞선 1사 만루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민찬은 상대투수 박정운의 몸쪽 공을 끌어당겨 왼쪽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유신고는 6회말에도 4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등기에서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야탑고도 이날 만만찮은 전력을 앞세워 경기고에 11-4,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야탑고는 1-2로 끌려가던 4회 안타 6개와 볼넷 2개, 상대 실책을 합쳐 대거 7득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야탑고는 28일 오후 1시부터 원주고와 8강전을 갖는다.
유신고·야탑고,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16강행
입력 2004-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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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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