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완과 유효진(이상 연천고)이 2004 청주MBC배 전국사이클대회 스프린트에서 나란히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형완은 7일 충북 음성벨로드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남자고등부 스프린트에서 박진철(농소고)과 천호신(창원기계공고·이상 공동 3위)을 따돌리고 박수현(목천고)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주최측은 이날 우천관계로 인해 스프린트의 경우에는 준결승 결과로 순위를 결정, 1-2위전은 공동 1위, 3-4위전은 공동 3위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에따라 여자고등부 스프린트에서도 유효진이 박은미(주례여고)와 공동 1위에 올랐고 이나리(연천고)와 정은혜(양양여고)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유효진은 여고부 단체 스프린트에서도 이나리, 심용희와 함께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일반부에서는 배민구(부산시청), 이진웅(창원경륜공단)이, 여일반부에서는 이민혜(서울시청), 구현진(부산도시가스)이 각각 부별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우천으로 일부 결승종목을 치르지 못한 가운데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남양주 동화고가 합계 28점으로 농소고(24.5점)와 가평고(19점)를 2, 3위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연천고(합계 27.5점)는 주례여고(29.5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또한 남일반부에서는 가평군청이 합계 21점으로 금산군청(30.5점)과 서울시청(26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김형완·유효진, 청주MBC배 사이클 우승
입력 2004-07-08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4-07-08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