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경기대·1년)이 제15회 세계대학탁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재욱은 16일 충북 단양 문화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남대부 풀리그전에서 17승3패를 기록하며, 이선호(강원도립대), 최재형(한국체대)과 동률을 이뤄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총 5명을 뽑는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대부에서는 최근 한국대학탁구연맹전 여대부에서 대회 2연패를 차지하는 등 최근 '탁구 신흥 명문'인 성균관대에서 3명의 선수가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용인대에서도 2명의 선수가 선발되는 등 경기도에서는 총 5명을 뽑는 국가대표를 모두 경기도 선수들로 채우는 기쁨을 안았다.
 
장정연은 17승2패로 고은진(이상 성균관대 3년)과 17승2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를 차지했으며 정수산(성균관대 2년)은 16승3패로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윤한미(용인대 1년)는 15승4패로 4위로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행운을 안았으며 이달초 삼척에서 열린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성정아(용인대)도 자동출전권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