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고가 제3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부천고는 6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1회전 경기에서 4회 최규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내는 등 5안타를 폭발시키며 3점을 뽑아낸 경남고에 3-6으로 패했다.
 
부천고는 1회 민수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아냈지만 이후 상대 선발투수 이재곤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결국 무릎을 꿇었다.
 
경남고의 투수 이재곤은 9이닝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3실점, 승리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