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사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초대 챔프자리에는 누가 오를까'.
국내 주니어골프육성과 골프대중화를 위해 올해 신설된 제1회 경인일보사배 전국 중고학생골프대회 개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써부터 초대 챔피언자리의 향방에 대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단체전 없이 남녀 중고부 개인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300여명의 전국 골프꿈나무들이 용인프라지컨트리클럽에서 23, 24일 양일간 뜨거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처음 신설된 대회인만큼 이번 대회는 그 어느대회보다도 우승컵을 차지하기위한 쟁탈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남녀부 모두 쟁쟁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여서 막판까지 우승컵의 향방은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고부에서는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인 최나연(대원외고 1)과 정혜진(낙생고 2), 안선주(경화여고 2) 등이 우승자리를 놓고 치열한 불꽃 경쟁이 예상된다.
이중 최나연은 중학 3년생이던 지난해 송암배 대회 우승, 한국주니어선수권 2위에 올랐고 올해 제주도지사배대회 여고부 1위, 5월 MBC 엑스캔버스 여자오픈에서 프로선수들을 제치고 단독 5위(베스트 아마)에 오르며 일취월장하는 기량을 뽐내고 있는 '꿈나무 골퍼'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정혜진과 안선주도 결코 만만치 않은 실력을 자랑한다.
정혜진은 제10회 도교육감배에서 안선중와 서든데스까지 가는 접전끝에 우승을 했고 엘로드배에서는 최나연(3위)에 이어 4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경기대총장배 1위 안선주도 올해 제18회 도학생종합선수권 개인전 우승, 엘로드배 준우승에 빛나는 꿈나무다.
전다솔(경화여고)도 8월초 골프매거진코리아배 주니어골프대회 우승자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남고부에서는 호주 골프유학파인 최용근(신성고2)과 조병철(호주 펜들톤스쿨)이 눈에 띄는 선수고 이재호, 박현빈(이상 성남 이매고)은 도교육감배 단체전 우승의 주역이다. 또 하형곤, 최용근, 위대한(이상 신성고)도 도학생종합선수권에서 단체전 우승을 일궈냈다.
이밖에 남중부의 이준민(신성중)을 비롯한 남녀중등부 선수들도 초대 챔피자리에 도전장을 내놓은 상태여서 우승의 향방은 대회 막판까지 예상하기 힘들전망이다.
경인일보배 전국 중고골프 D-7.. 챔프 향방은
입력 2004-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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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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