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사커클럽(의왕)이 2004 전국 유소년클럽(U-12) 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우 사커클럽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부산 아이콘스 유소년클럽을 맞아 선전했으나 부산의 윤진일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정우 사커클럽은 전반 19분 부산의 윤진일에게 골을 허용한 이후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으나 상대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으로 골로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정우 사커클럽의 공격수 이용희는 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득점상은 10골을 넣은 이회택 축구교실의 정광채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회택 축구교실(김포)과 안양유소년축구클럽은 공동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