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준(양평 다문초)과 지수환(용인 양지초)이 제5회 대회에서 나란히 체급별 정상에 올랐다.
홍성준은 20일 충북 증평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초등부 개인전 경장급(40㎏이하) 결승에서 김경수(매천초)를 모래판에 눕히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수환도 청장급(50㎏이하) 결승에서 홍성용(다문초)을 꺾고 결승에 오른 김명식(매천초)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소장급(45㎏이하)에서는 주요섭(양지초)이 심기주(동명초)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박으뜸(양지초·용장급)과 장석천(용인초·역사급)도 각각 체급별 2위에 올랐다.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양지초가 김현과 지수환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대구 대동초에 2-4로 무릎을 꿇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준·지수환, 증평인삼배씨름 정상
입력 2004-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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