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상비군 정혜진(낙생고)이 제1회 경인일보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여고부에서 '베스트 스코어'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정혜진은 24일 용인프라자CC(라이온코스·파 72)에서 폐막된 대회 본선라운드에서 65타를 쳐 이번 대회 각 부문을 통틀어 최고의 스코어인 9언더파 135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전날 예선라운드에서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국가대표 박희영(한영외고)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을때 2언더파 70타로 4위에 머물렀던 정혜진은 이날 7언더파 65타로 집중력을 발휘하며 초대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박희영은 2언더파 70타로 부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를 차지했고 첫날 4언더파 68타로 2위를 달렸던 조영란(죽전고)은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3위를 기록했다.
남고부에서는 박현빈(이매고)이 본선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전날 3언더파 69타로 공동 1위에 올랐던 최순화(합계 4언더파 140타)를 2위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안재용(죽전고)은 1언더파 143타로 3위를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전날 2언더파 70타로 깜짝 선두를 달렸던 강화원(경수중)이 이날 부진을 보인 가운데 연보라미(죽전중)가 이븐파 4오버파 148타로 1위에 올랐다.
김하람(양동중)은 5오버파 149타로, 최은별(권선중)과 동타를 쳤지만 본선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치는 맹활약으로 2위를 차지했다.
남중부에서는 박준희(청주동중)가 3언더파 141타로 조민근(북서울중·142타)과 마준혁(이포중·142타)을 2, 3위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본보배 학생골프] 정혜진, 대회 최저타기록 우승
입력 2004-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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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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