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의 수부도시 수원의 위상과 규모에 걸맞는 체제정비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2일 황환수(57) 신임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지금같이 어려운 때일수록 체육이 화합과 단합의 기초로 더욱 중요하다”며 “시체육회 업무 전반에 걸쳐 객관적인 진단을 실시하고 알맞은 처방을 내려 유기적인 지원체제가 확고히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관심과 열정만 있다면 불가능이란 없다”며 확고한 신념을 밝힌 황 국장은 “눈앞의 대회 성적에만 급급한 근시안적 시각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황 국장은 “시, 교육청, 시의회 등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시체육회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할 것”이라며 “체육인들이 긍지를 갖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황 국장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육발전을 위해 어린이꿈나무교실부터 초·중·고교는 물론 성인들까지 체육활동에 누구나 손쉽고 친근하게 참여하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황 국장은 지난 68년 평택 포승면에서 공직생활에 첫발을 디딘 이후 수원시민회관장, 수원시 주택과장·교통행정과장·사회진흥과장, 수원시 환경사업소장·의회사무국장·문화환경복지국장, 권선구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인 서정자(56)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인터뷰] 황환수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입력 2004-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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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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